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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지원 빅데이터 자바과정 - 4주차 중간일기
    비전공자 성장기/:: 학원생활 & 취준 2019. 5. 12. 22:56

    어느덧 4주차에 접어든 국비지원 교육, 중간일기를 써본다.

     

    지금까지 수업 방식에 아쉬운 점

     

    1) 과제가 많았으면 좋겠다.

     

    과제라는, '해야만 한다'는 제약이 있는 공부거리가 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100번의 이론보다 1번의 직접 경험이 훨~~씬 공부가 되는데, 혼자서는 어디까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잘 감이 오지 않는다. 대충 내용을 이해한 것 같으면 만족하고 책을 덮게 된다. 그런데 사실 이론적인 내용만 이해해서는,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잘 감이 오지 않는다.

     

    첫 주에는 조금씩 과제가 나와서 그걸 풀어보며 비로소 이해가 되는 내용이 많았다.

     

    그치만 두번째 주부터는 과제가 나오지 않았다ㅠㅠ 내용상 문제였을지, 진도상 문제였을지는 모르겠다. 무튼 그 때부터 마침 내용도 어려워져서 더더욱 멘붕이 왔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과제가 좀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다음주부터는 과제가 다시 나온다고 하던데, 반가운 소식이다.

     

     

     

    2) 아침에 일찍, 저녁에 늦게 닫으면 좋겠다 -- 생각보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음

     

    매일 9시반~6시반 수업이 진행되지만, 사실 30명의 수준에 맞춰서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아무래도 세세한 수업진행이 힘들다. 그리고 강사님이 좀 수업진행을 버벅거리시기라도 하면 금방 집중력이 떨어진다. 수업 후 자습시간에 내용을 다시 소화해내는 과정이 필수인데, 쉬는시간에는 주변사람들이랑 대화하게 되니까 쉽지 않다.

     

     

     

    지금까지 내 공부방식에 아쉬운 점

    1) 약속을 너무 많이 잡았다

     

    퇴사 준비하면서 힘들고 해서 잠수를 오래 탔더니... 더 이상 미루기 힘든 약속들이 있어 사람을 좀 많이 만났다. 그날 진도는 그날 따라잡지 않으면 다음날 수업까지 와르르 밀리는데ㅠㅠ 하루만 약속이 있어도 주말에 몰아쳐야 할 판에 약속을 너무 많이 잡았다ㅠㅠㅠ

     

    게다가 약속은 주로 저녁이고, 술로 이어지기 마련이라 다음날 피곤해서 또 수업에 지장이 갔다.

     

    나름 큰맘 먹고 커리어 전향하며 6개월 투자하여 쓰는데 너무 스스로 절제가 없나 하는 반성이 들었다. 

     

     

    2) 작심삼일 메타

     

    위의 1)때문에 더 열심히 살아보고자 운동이든, 공부든 막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실천이 쉽지가 않다. 하다못해 '15층인 학원까지 매일 걸어서 올라가기' 요런 간단한(?) 미션도 매번 실천하지 못하곤 한다. 작심삼일을 2일마다 한번씩 겪고 있다. 글을 쓰며 다시 반성중. 좀 더 열심히 살아보자. 다음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겠다.

     

     

     

    앞으로의 계획

     

    1) 아침운동을 하겠다

     

    학원과 집이 가까워서 좋은 점은, 아침 시간이 꽤 널널하다는 것이다. 멀리서 오는 사람들에 비해 감사하게도 통근시간이 짧으니, 이 시간을 활용하면 좋겠다. 학원을 일찍 연다면 미리 와서 자습하고 싶은데 일찍 와봤자 4~50분 일찍 올 수 있다. 많은 시간같아 보이지만, 사람들이 점점 입실하면서 분위기도 어수선하고 인사하고 뭐하다보면 사실상 공부하기 힘들다. 남아서 자습하는 게 훨씬 생산적이다. 잘 하는 사람들이 남아서 더 응용도 해보고 하면서, 옆에서 보고 배우는 것도 있다. 그래서 차라리 그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게 낫겠다.

     

    2) 점심시간을 활용해보겠다.

     

    곧 여름인데 나는 땀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탄다. 작년 회사를 다닐 때도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서 먹게되면 아예 말이 없어졌다. 너무 더워서.... 그리고 근처에서 밥을 사먹으면 한식뷔페를 가게 되는데, 배불리 먹고오면 오후에 졸려서 낮잠을 꼭 자게 된다. 으으... 그래서 조만간 밥을 싸다니려고 한다. 가볍게 먹고, 빨리 먹고, 남는 시간에는 공부를 하던 산책이나 바로 옆에 있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이대로는 안될 것 같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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