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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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빅데이터 자바과정 - 8주차 중간일기비전공자 성장기/:: 학원생활 & 취준 2019. 6. 10. 19:25
첫 과제를 제출했다. 과제라는 명목을 통해, 처음 본인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분명 배웠던 내용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인데 한참을 한참을 헤맸다. 열심히 주변인에게 묻고 인터넷 뒤져가며 참고해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 와중에 디자인에 집착돋아서 배경색, 버튼이미지, 패널테두리 등등 별 디자인 요소를 첨가했다. 겉보기엔 꽤나 그럴듯하게 나와서 만족이다. 자바를 다시 공부해야겠다. 자바라는 것을 제가 배웠단 말이죠...? 상태이다. 진도는 분명 나갔는데.. 물리적인 시간은 흘러갔는데.... 이론적으로 지금쯤 나는 자바왕이 되어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멘붕이다. 처음 이 과정을 시작할 때, '원리를 알지 못하고 짜깁기 코드를 양산해내는 개발자가 많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원리를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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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빅데이터 자바과정 - 7주차 중간일기비전공자 성장기/:: 학원생활 & 취준 2019. 5. 23. 18:06
오랫동안 일기를 못 썼다. 일주일에 한 개씩 쓰기로 했는데, 그것도 만만찮다. 간략하게 적어보는 그동안의 근황. 오라클을 시작했다. 한달 반 일정으로 자바를 마치고, 저번 주부터 오라클 SQL을 배우기 시작했다. 자바에 비해 훨씬 쉽고 재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은 여전히 많다.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면 내용은 이해가 되는데, 하도 많은 명령어들을 배우다보니 명령어 형식이 헷갈린다. 그리고 이것도 점점 구조가 복잡해지면 명령어가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알고보니 이 과정은 자바>>빅데이터 였다. 이름은 '자바 빅데이터'이지만 사실상 자바가 메인인 수업이다. 오라클도 결국 자바로 DB를 연동하기 위해 배우는 중이다. 자바로 처음 코딩입문을 뚫고(?)나니 오라클은 무척 쉽게 느껴진다. 처음부터 쉬운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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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빅데이터 자바과정 - 4주차 중간일기비전공자 성장기/:: 학원생활 & 취준 2019. 5. 12. 22:56
어느덧 4주차에 접어든 국비지원 교육, 중간일기를 써본다. 지금까지 수업 방식에 아쉬운 점 1) 과제가 많았으면 좋겠다. 과제라는, '해야만 한다'는 제약이 있는 공부거리가 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100번의 이론보다 1번의 직접 경험이 훨~~씬 공부가 되는데, 혼자서는 어디까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잘 감이 오지 않는다. 대충 내용을 이해한 것 같으면 만족하고 책을 덮게 된다. 그런데 사실 이론적인 내용만 이해해서는,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잘 감이 오지 않는다. 첫 주에는 조금씩 과제가 나와서 그걸 풀어보며 비로소 이해가 되는 내용이 많았다. 그치만 두번째 주부터는 과제가 나오지 않았다ㅠㅠ 내용상 문제였을지, 진도상 문제였을지는 모르겠다. 무튼 그 때부터 마침 내용도 어려워져서 더더욱 멘붕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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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빅데이터 자바과정 3주차, 중간일기비전공자 성장기/:: 학원생활 & 취준 2019. 5. 4. 11:11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벌써 3주차가 되었다. 자바의 어려움에 멘붕이 두 번 짧은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비전공자에게는 벌써 2~3번의 고비가 왔었다. 즉, '내가 개발에 맞는 사람일까?'를 고민해보게 되는 계기들이 왔었다. 가장 먼저 찾아온 고비는 별 만들기의 멘붕. 아직 이클립스의 사용이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반복적 명령을 실행하는 for문장과 '수학적 논리'를 사용해서, 아래와 같이 별들의 나열을 출력해내야 하는 과제가 있었다. //★★★★★ i=1 //☆★★★★ i=2 //☆☆★★★ i=3 //☆☆☆★★ i=4 //☆☆☆☆★ i=5 //★★★★★ i=1 하얀별=0 검은별=5 //☆★★★★ i=2 하얀별=1 검은별=4 //☆☆★★★ i=3 하얀별=2 검은별=3 //☆☆☆★★ i=4 하얀별=3 검은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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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시작 - 국비지원으로 빅데이터 자바과정 시작비전공자 성장기/:: 학원생활 & 취준 2019. 4. 27. 23:23
얼마 전부터 나는 국비지원을 받아 6개월 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듣고 있다. 요즘 핫하다는 빅데이터 과정을 듣고 있고, 자바, 파이썬, SQL, R을 6개월 안에 몽땅 배우는 과정이다 껄껄 쉽게 정보가 없기도 하고, 국비과정은 온통 안좋은 후기가 많아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 이후에 국비과정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그동안 내가 발품으로 알게 된 것들, 그리고 현재 수업을 시작하고 느끼는 점들을 기록하는 새로운 블로그 카테고리를 열게 된 것이다!! 국비과정을 선택한 이유 늦기전에 커리어 변경, 앞으로 살아남기. 기존의 나는 나름 전공을 살려 입에 풀칠을 하고 살았다. 그리고 제법 그 분야에서는 나~름 자리도 잡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살다가 어떤 계기가 있었..